"RED가 또 한 번 게임을 바꾼다!"
2025 NAB Show 현장에서 RED Digital Cinema는 전통적인 시네마 카메라 브랜드의 이미지를 넘어서, 방송 및 IP 기반 영상 솔루션의 최전선에 섰습니다. 이번 부스에서 공개된 기술과 장비는 단순한 신제품 발표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영상 제작 워크플로우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습니다.
🚨 주목! RED의 핵심 발표 정리
🧠 Cine-Broadcast Module – 방송과 시네마의 완벽한 연결 고리
RED는 이번 NAB에서 영상 업계의 주목을 받은 신기술 중 하나인 Cine-Broadcast Module을 선보였습니다. 이 모듈은 RED의 대표 시네마 카메라인 V-RAPTOR, V-RAPTOR XL, KOMODO-X 등과 호환되며, 기존의 시네마 제작 환경을 방송 환경까지 자연스럽게 확장해주는 도구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모듈은 12G-SDI 출력을 통해 최대 4K 60P HDR 및 SDR 출력을 지원하며, 동시에 SMPTE ST 2110 (TR-08)을 준수하는 IP 기반 방송 송출도 가능하게 해줍니다.
무엇보다도 주목할 점은 RED Connect 기술과의 통합으로, 실시간 8K 120FPS R3D 스트리밍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방송과 스트리밍 콘텐츠의 퀄리티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향후 AI/ML 기반 영상 분석 및 후반작업 자동화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연결 방식은 LEMO SMPTE 311M/304M 하이브리드 광섬유 커넥터를 사용해, 2U 또는 4U 랙 마운트형 베이스 스테이션에 연결됩니다. 다채널 입력, 모니터링, 그리고 동기화를 고려한 구성입니다.
📸 Nikon Z 마운트 호환 RED 카메라 공개
이번 NAB에서 또 하나의 놀라운 발표는 Nikon Z 마운트 버전의 RED 카메라가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PL 마운트, EF 마운트 등으로 제한되던 시네마 렌즈 선택의 폭이, Z 마운트를 통해 니콘 렌즈군 전체로 확장되면서 사용자에게 새로운 옵션을 제공합니다.
Z 마운트는 플랜지 백이 짧고 마운트 직경이 넓어, 광학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에 따라 RED 카메라에서도 수차 억제, 높은 선예도, 안정적인 자동 초점 기능을 보다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니콘 유저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고, 다양한 렌즈를 활용해 다채로운 비주얼을 추구하는 영상 제작자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옵션이 될 것입니다.
🎨 RED Broadcast Color 파이프라인 도입
기존의 시네마 워크플로우에서 방송용 컬러 그레이딩 환경으로 전환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RED는 이번에 Broadcast Color 파이프라인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방송 장비와의 연동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 기능은 V-RAPTOR 및 V-RAPTOR XL 카메라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되며, 일반적인 방송 컨트롤러를 통해 실시간 색상 조정이 가능해졌습니다.
다중 카메라 세팅 시에도 색상 정합이 가능해졌고, 더욱 흥미로운 점은 촬영된 파일의 메타데이터에 프레임 단위 색상 정보가 저장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향후 자동 그레이딩 및 방송용 프리셋 적용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EVS XT-VIA 서버와의 통합 – 방송 스펙 완성
RED는 이번 NAB에서 EVS XT-VIA® 라이브 프로덕션 서버와의 통합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방송사는 최대 4배속 4K, 8배속 1080p 슈퍼슬로우모션 콘텐츠를 라이브로 송출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방송에서 슈퍼슬로우모션을 위해 별도의 하이프레임 특화 장비를 사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RED의 Cine-Broadcast Module 하나로 시네마 퀄리티의 슬로우모션을 방송에 즉시 송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게다가 RED Connect를 통한 R3D 기반 실시간 IP 스트리밍, 그리고 AI 기반 영상분석까지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통합 가능하다는 점은 방송과 시네마 기술의 진정한 통합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현장에서 공개된 영상/링크 모음
✅ 마무리 정리
이번 RED의 NAB 2025 부스는 단순한 ‘새 카메라’ 발표가 아니라, 시네마 제작 환경의 방송/스트리밍 통합이라는 대전환을 예고한 순간이었습니다.
- 카메라는 더 이상 단독 촬영 장비가 아니라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플랫폼이 되어가고 있고,
- RED는 그 중심에서 IP, AI, 슬로모션, 8K 실시간 R3D라는 기술 키워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영상 제작자라면, 방송 기술자라면, 혹은 스트리밍 콘텐츠를 다루는 크리에이터라면, 이제 RED는 단순한 '카메라 브랜드'가 아니라 워크플로우 전체를 디자인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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